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사레 보르자(창세기전 시리즈) (문단 편집) ==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 제국령 전체를 좌지우지할 권세를 손에 넣은 뒤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암흑신교를 '악마숭배 신앙'으로 공포하고 신도들을 종교 재판을 통해 숙청하는 일이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협력하고자 하는 영주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주고 마음을 얻었으며,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다질 수 있는 친위세력을 차근차근 불려 나갔다. 체사레를 등에 업고 주신교로 전향한 지방영주들은 체사레의 철권통치 밑에서 한껏 득세했으며, 일자리를 찾으러 다니는 여러 용병들 또한 체사레에게 두둑한 수당을 받고 암흑신교의 탄압에 앞장섰다. 수많은 종교 재판이 시행되어 암흑신교측 영지들에 칼바람을 불러 일으켰고, 그 중에는 당연히 자신의 아내가 죽은 영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체사레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을 전부 악마교도로 몰아 처형하는 [[마녀사냥]]을 벌여 전 제국령을 피바다로 물들였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귀족 가문들이 멸문당했는데, 메르세데스와 약혼 관계에 있었던 [[시라노 번스타인]]을 파멸로 몰아넣고 번스타인 가문을 멸문시키는 등 자신의 주변을 완전히 청소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수족이나 다름없었던 [[알프레드 프레데릭]]의 손을 빌린 뒤 메르세데스를 알프레드와 [[정략결혼]]시키고, 손녀딸인 [[크리스티나 프레데릭]] 역시 [[비프로스트 공국]]의 [[모젤 2세]]에게 강제로 시집을 보낼 계획을 세우는 등, 이미 인간이 아니라고 할 만한 수준의 탐욕의 화신이 되어가고 있었다. 물론 모두가 체사레의 야망에 놀아나지는 않았다. 조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몰락귀족들, 사상보다는 생존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귀족들뿐만 아니라 평민들도 마녀사냥에 몰려 수없이 처단당했는데, [[세시]]의 아버지도 이 때 억울하게 처형당한 백성들 중 한 명이었다.] 수많은 서민들, 주신교의 횡포에 치여 궁지에 몰린 모든 이들이 하나씩 모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반발에 대해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는지 그들의 정체가 드러날 때마다 진압하면 그만이라 여겼지만, [[제피르 팰컨]]의 등장과 함께 자신의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이 되지 않고 제국령의 시민들이 점점 자신에게서 등을 돌리는 등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게 되자 비프로스트를 끌어들여 제국령을 침공하게 하여 저항 세력들을 일소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제국령이 단결하는 기폭제가 되었고 프레데릭 군과 제피르 팰컨이 연합하여 비프로스트의 침공을 막아내게 된다. 그러자 제피르 팰컨과 프레데릭을 분열시킬 요량으로 알프레드 프레데릭을 암살하고 그 누명을 시라노에게 뒤집어씌워 제피르 팰컨을 분열시킨다. 그 와중 몰래 암흑신 디아블로의 도움을 받아 파괴신 부활을 계획하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손녀 크리스티나를 [[파괴신(창세기전 시리즈)|파괴신]] 부활의 제물로 이용하기도 하는 등 완전히 인외의 길을 걷기까지. 그의 최종적인 목표는 파괴신의 힘을 이용해 [[안타리아 대륙]]을 자신의 발 아래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 제국 통일은 그에게 어디까지나 그를 위한 발판 마련에 불과했을 뿐, 제국을 위한다는 의식 따윈 안중에도 없었다. 그러한 야망을 위해 힘과 권력만 부풀리기 바빴던 그는 제피르 팰컨이 파괴신의 부활을 저지하자 다시 한 번 비프로스트와 손을 잡는다. 이 때 [[아스카론(창세기전 시리즈)|아스카론]]까지 동원하는 대가로 제국령 영토의 절반을 양도한다는 매국노적인 조약은 덤. 그것마저도 다시 뭉친 제피르 팰컨의 활약[* 클라우제비츠가 알프레드 프레데릭 암살의 진범을 알아내어 크리스티나에게 폭로해 그녀의 마음을 돌렸고, 그 크리스티나가 실의에 빠진 [[로베르토 데 메디치]]를 다시 일으켜 세워 제피르 팰컨과 프레데릭 군이 다시금 힘을 합칠 수 있었다.]과 [[팬드래건 왕국]]의 국왕 [[라시드 팬드래건]]의 개입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몰린 그는, 망티고아 산에서 벌어진 최후의 전투 때 파괴신으로부터 얻은 힘을 자신에게 사용해 괴물로 변신하여 끝까지 발버둥치지만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 그리마화한 뒤 파괴신의 힘을 얻은 자신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신이라고 외치며 제피르 팰컨 선봉대에게 맞서는 체사레. 하지만 그를 제압한 선봉대에는 시라노도, 그에게 아수라를 계승받은 클라우제비츠도 소속되어 있지 않았다. 거기에는 로베르토/이자벨/크리스 정도의 사실상 2군급 라인이 배치되어 있었으니, 파괴신의 힘이니 뭐니 해도 결국 체사레가 얻은 힘은 그리 대단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는 그리마를 발동하지 않은 유스타시아나 디아블로에게도 제압당하는 수준이고, 이자벨은 그런 로베르토보다 무력 면에서는 약간 처진다. 심지어 서풍의 광시곡 굿 엔딩 루트에서는 제피르 팰컨의 4명의 대장 전부가 덤볐는데 그리마도 쓰지 않은 디아블로 한명에게 상대도 안되는 모습까지 나왔다. 크리스 역시 독학으로 갈고 닦은 총술 실력이 뛰어나다곤 해도 결국 체사레의 눈을 피해 운신할 수 있는 폭에 한계가 있었으므로 둘에 비해 특출난 실력이라 보긴 어렵다. 다만 3에서 크리스티앙의 독백에 따르면 알바티니와 자신이 협공해도 작중 시점의 어머니를 이기지 못한다고 하는데, 어쨌거나 제피르 팰컨의 부대장으로서 인간 중에서는 뛰어난 실력이지만 신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털리는 수준이라고 봐야 할 듯.] 시스템상으로도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는 않은 편. 해피 엔딩에서는 시라노가 그를 용서하고 멀리 떠나기 때문에 최후가 그려지지 않았지만, 상술한 대로 파괴신의 힘을 얻어 변한 그리마의 힘도 메디치 등의 멤버로 제압 가능한 정도이기 때문에 이후 제피르 팰컨에 척살당했을 게 뻔하다. 배드 엔딩에서는 시라노를 폭주시켜 제국 전체의 공공의 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고 파괴신의 힘을 얻은 자신 앞에 시라노는 더 이상 적이 아니라 자부하지만, 결국 그 시라노와의 1:1 대결에서 패배한다. 다만 여기서는 결국 시라노도 체사레의 안배대로 제국령과 비프로스트의 공공의 적으로 몰려 최후를 맞이하기에 시라노(+ 플레이어)에게 [[상처뿐인 승리]]를 안겨다 준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